나이가 들수록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이 많이 발생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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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001회 작성일 20-03-23 22:36본문
나이가 들수록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이 많이 발생하나요?
나이가 들수록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발병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가족력 등 다른 위험인자가 동반되어 있거나 협심증·심근경색의 전형적인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이에 대한 관리 및 치료를 실시해야합니다.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을 포함한 심혈관질환의 전통적인 위험인자는 조절이 가능한 인자와 조절이 불가능한 인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조절이 가능한 인자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흡연 등이 대표적이며 조절이 불가능한 인자로는 직계가족이 비교적 젊은 연령에 관상동맥질환이 발생한 가족력, 성별, 연령 등이 있습니다. 고령은 조절이 불가능한 인자에 속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의 발병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혈관의 구조적이면서도 기능적인 변화 때문입니다. 즉 연령이 증가하면서 혈관은 딱딱해지고 탄성을 잃어가며 확장능력도 감소하는 등 혈관상태가 변화하게 되고 이로 인해 혈관질환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령인 경우 다른 위험인자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흡연 등이 없더라도 고령 자체만으로도 동맥경화가 진행돼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층에서는 다른 위험인자가 동반돼야 혈관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아울러 나이가 많아질수록 앞서 열거한 바 있는 조절 가능한 심혈관질환의 전통적인 위험인자, 즉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유병률이 증가하게 돼 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을 더욱 높입니다.
또한 이러한 위험인자가 있다고 해서 즉시 동맥경화가 진행돼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위험인자를 수년에 걸쳐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동맥경화가 진행돼 질환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이러한 위험인자를 가진 경우 수년 후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생기기 때문에 연령이 많을수록 이러한 질환이 자주 발생합니다.
결국 고령에 따른 혈관 자체의 노화현상, 그리고 이에 더해지는 또 다른 위험인자들의 영향이 협심증, 심근경색증과 같은 혈관사고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노년기일수록 더욱 혈관질환 예방에 신경써야하는 것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나이가 들수록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이 많이 발생하나요? (혈관건강백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헬스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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