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고사ㆍ독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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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중한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151회 작성일 22-07-11 14:01본문
아들은 외국유학을 보내 취직을 해서 독립했고, 부인과 함께 식당을 운영하다가 경기가 안좋아지면서 노래방으로 업종을 바꿨는데 장사는 안됐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로나까지 창궐하면서 빚에 몰리고 가게까지 접으며 부인과도 이혼을 했다.
재난의 한가운데에서 김씨는 크게 낙담하여 매일 술에 의존했고 주변 친척 지인들과 관계는 단절됐는데, 지병인 당뇨는 더욱 악화되어 어느날 쪽방촌 원룸에 있는 이웃들이 냄새가 심하게 난다고 경찰에 신고되어 죽은지 며칠만에 시신은 부패되서 발견됐다.
가족 친척들과 관계가 단절된탓에 시신 인수를 거부하여 우리 회사에서 지자체에 75만원을 지원받아
간략하게 수의를 입히고 염습을 해서 장례팀장님이 앰블런스에 실려 벽제승화원에서 화장하여 산골하였다.
코로나로 인하여 무연고 독거사가 작년에 비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무연고 독거사의 가장 큰 주원인은 경제적 빈곤과 이웃 가족과의 관계 단절이다.
작년에 3천여명이 무연고로 사망했다. 올해는 5천여명으로 늘어날 예정으로 보인다.
매년 50프로 이상씩 늘어나고 있는 세상이 너무 무섭고 안타깝다.
[출처] 무연고사ㆍ 독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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